우수공공저작물
- 홈
- 추천공공저작물
-
소장품 > 소장품 더보기 > 수어 동영상
17.발찌
신석기 시대의 장신구로, 통영 연대도 유적 7호 무덤에서 확인된 유골의 오른쪽 발목 부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찌는 돌고래, 수달, 너구리 등의 이빨 뿌리 부분을 다듬고 구멍을 뚫은 다음에 실로 꿰어 찼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찌와 같은 신석기 시대의 장신구는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소속 집단의 신앙이나 의례 등에 따른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즉, 변하지 않는 돌을 지님으로써 영혼 불멸을 염원하거나, 동물의 뼈나 이빨 등을 지님으로써 그 동물의 영혼이 자신의 몸에 깃들기를 기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소장품 > 소장품 더보기 > 수어 동영상
18.조개팔찌
조개팔찌는 한반도에서 흔히 보이는 신석기 시대의 장신구로 주로 동북 지역과 남해안 지역에서 출토됩니다. 조개팔찌는 투박조개, 피조개, 큰배말조개, 새꼬막 등의 껍데기로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투박조개의 껍데기로 만든 것이 가장 많습니다. 조개껍데기의 정상부를 깬 다음 갈아서 고리처럼 만들어 사용한 조개팔찌는 대부분 타원형이며 고리 안쪽 지름은 4~7cm 정도입니다. 조개팔찌는 부산 동삼동 유적을 비롯한 여러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출토되었는데, 특히 여수 안도 조개더미에서는 팔목에 4개의 조개팔찌를 낀 성인 여성의 유골이 발견되었습니다.
-
소장품 > 소장품 더보기 > 수어 동영상
19.덧무늬토기
토기 겉면에 진흙띠를 덧붙이거나 겉면을 손끝으로 집어 눌러 돋게 하여 여러 가지 무늬를 만든 덧무늬토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덧무늬토기는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기원전 6,년경부터 기원전 3,5년 무렵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세모꼴의 무늬가 몸통 중간까지 연속되며 안팎으로 덧띠가 채워져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모꼴에 선이 여러 겹 채워진 집선무늬는 신석기 시대에 남해안 지역에서 만든 토기의 특징으로 바다 건너 일본의 조몬 토기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
소장품 > 소장품 더보기 > 수어 동영상
20.빗살무늬토기
빗살무늬 토기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로,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 무렵에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V자 모양이고, 아가리, 몸통, 바닥 세 부분으로 구분해 다양한 무늬를 채워 넣었습니다. 신석기시대 토기에는 기하학무늬, 식물무늬, 동물무늬 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무늬를 장식할 때는 토기 겉면에 그리거나 새겨 넣거나 점토 띠를 덧붙이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중국 화중 이남, 인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동식물이나 기하학무늬가 주류를 이룹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와 중국 동북 지역, 시베리아, 북유럽 등지에서는 무늬를 새겨 넣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점토 띠를 붙이는 방식은 우리나라와 시베리아, 일본열도에서 확인됩니다. 좌우 대칭과 균형감을 고려한 무늬 구성은 식석기인의 뛰어난 공간 구성력과 미적 감각, 수준 높은 정신세계를 보여줍니다. 특히 빗살무늬 토기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기하학무늬는 신석기인의 자연관이 추상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신석기인은 우연한 기회에 점토를 불에 구우면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토기를 발명해 냈습니다. 토기를 사용하면서 음식을 저장하고 조리할 수 있게 되었고, 정착 생활을 하며 이전까지 이용하지 않던 새로운 식물 자원을 활용하는 등 인류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
-
소장품 > 소장품 더보기 > 수어 동영상
15.뒤지개
인부와 두부의 폭이 같은 장방형이다. 인부는 호인이며 두부는 수평면을 이룬다. 등면의 좌측면과 인부를 돌아가며 타격하여 잔다듬하였으나 타격 횟수가 많지 않으며, 인부의 경우 사용으로 인하여 매끄럽게 마모되었다. 두부의 등면에는 착장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1.5cm 정도 관찰되는데 강한 압력에 의한 흔적으로 보이나 확실하진 않다. 배면은 타격에 의하여 얇게 떨어진 흔적이 남아 있고 인부를 제외한 굴지구의 전면에 부식이 심하게 되어있다. 인부 단면은 양인이며, 길이와 폭이 다른 굴지구에 비하여 크고 두께는 1.2cm 정도로 균일하다. 재질은 셰일이며 색조는 회청색이다.
-
소장품 > 소장품 더보기 > 수어 동영상
16.가락바퀴
가락바퀴는 섬유를 꼬아 실을 만드는 가장 원시적인 방적 도구입니다. 가락바퀴 한가운데 있는 구멍에 막대를 끼워 축으로 만들고 섬유를 축에 이어 회전시키면서 실을 만들었습니다. 부산 동삼동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그물이 찍힌 토기 조각을 보면, 가락바퀴로 2~3가닥의 실을 꼬아 그물감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흙으로 만든 신석기 시대의 가락바퀴는 지름이 4~5cm 정도이고, 형태는 원판 모양, 구슬 모양, 원추 모양, 주판알 모양 등으로 다양합니다.
-
-
-
- 처음 목록으로 이동
- 이전 목록으로 이동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 목록으로 이동
- 끝 목록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