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곡사소장익재이제현상과 백사이항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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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사는 익재 이제현(1287∼1367)과 백사 이항복(1556∼1618)의 영정이 모셔져 두 분을 제사지내 온 사당이다. 구곡사에 소장된 두 영정은 필자나 제작연대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모두 18세기 이후에 추화된 이모작품으로 생각 된다. 구곡사에 모셔진 두 영정 가운데 여말선초의 인물인 이제현의 영정에서는 여말 초상화의 한 유형을, 임진왜란 때의 공신인 이항복의 영정은 17세기 전반의 전형적인 공신도상의 형식을 보여주고 있어 비록 이모상이지만 한국의 초상화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이제현의 초명이 지공(之公), 자는 중사(仲思), 호는 익재(益齋) 역옹으로 고려 충렬왕 13년(1287)에 태어나 공민왕 16년(1367)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공민왕때 최고위직인 문하시중에까지 오른 문신이면서, 정주학을 정립한 한학자, 문장가, 시인, 서화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많은 저서와 작품을 남겼다. 전신입상인 이 영정은 사유보행상(思惟步行像)으로 약간 동세가 비치며 복식에서 중국 송대 사인도상(士人圖像)의 양식과 유사함이 보인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고려시대 초상화가 송대 형식을 바탕으로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현존하는 작품이 거의 없는 고려시대 초상화의 한 형식을 유추할 수 있다. 사적기에 의하면 이제현 초상은 1870년 도화서 화원인 조중묵에게 의뢰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제현 영정 입상은 화격으로 보아 조중묵이 그린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항복은 경주이씨로서 임진왜란 때 큰 활약을 보인 호종공신으로 영의정에까지 오른 명신이다. 그는 자를 자상(子常), 호를 백사(白沙) 또는 필운(弼雲), 청화도인(淸化道人), 동강(東岡), 소운(素雲) 이라고도 했다. 구곡사의 이항복 영정은 후학과 후손들에 의해 추앙받은 덕망과 호협하고 의기로운 성품을 읽을 수 있는 대작이다. 비단 위에 채색으로 그려졌고 사모를 쓰고 가슴에 모란·공작 흉배를 한 대례복 차림의 정장한 전신의좌상이다. 바닥에는 재감이 표현된 화문석이 깔려져 있고 족좌 위에 발을 얹고 곡교의(曲交椅)에 앉아 있는 약간 우측면상이다. 이러한 영정은 조선시대 중기(17세기)공신초상화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현재 모셔진 강진 구곡사 소장의 이제현상과 이항복상, 이 두 초상화는 18∼19세기에 이모된 것으로 당대의 원본을 충실히 옮겨 그려 초상화의 회화성도 제격을 갖추었고, 사료적 가치도 높다. 또 두 인물의 역사적 위상으로 보아서도 의미가 크다.
저작물 설명구곡사는 익재 이제현(1287∼1367)과 백사 이항복(1556∼1618)의 영정이 모셔져 두 분을 제사지내 온 사당이다. 구곡사에 소장된 두 영정은 필자나 제작연대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모두 18세기 이후에 추화된 이모작품으로 생각 된다. 구곡사에 모셔진 두 영정 가운데 여말선초의 인물인 이제현의 영정에서는 여말 초상화의 한 유형을, 임진왜란 때의 공신인 이항복의 영정은 17세기 전반의 전형적인 공신도상의 형식을 보여주고 있어 비록 이모상이지만 한국의 초상화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이제현의 초명이 지공(之公), 자는 중사(仲思), 호는 익재(益齋) 역옹으로 고려 충렬왕 13년(1287)에 태어나 공민왕 16년(1367)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공민왕때 최고위직인 문하시중에까지 오른 문신이면서, 정주학을 정립한 한학자, 문장가, 시인, 서화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많은 저서와 작품을 남겼다. 전신입상인 이 영정은 사유보행상(思惟步行像)으로 약간 동세가 비치며 복식에서 중국 송대 사인도상(士人圖像)의 양식과 유사함이 보인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고려시대 초상화가 송대 형식을 바탕으로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현존하는 작품이 거의 없는 고려시대 초상화의 한 형식을 유추할 수 있다. 사적기에 의하면 이제현 초상은 1870년 도화서 화원인 조중묵에게 의뢰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제현 영정 입상은 화격으로 보아 조중묵이 그린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항복은 경주이씨로서 임진왜란 때 큰 활약을 보인 호종공신으로 영의정에까지 오른 명신이다. 그는 자를 자상(子常), 호를 백사(白沙) 또는 필운(弼雲), 청화도인(淸化道人), 동강(東岡), 소운(素雲) 이라고도 했다. 구곡사의 이항복 영정은 후학과 후손들에 의해 추앙받은 덕망과 호협하고 의기로운 성품을 읽을 수 있는 대작이다. 비단 위에 채색으로 그려졌고 사모를 쓰고 가슴에 모란·공작 흉배를 한 대례복 차림의 정장한 전신의좌상이다. 바닥에는 재감이 표현된 화문석이 깔려져 있고 족좌 위에 발을 얹고 곡교의(曲交椅)에 앉아 있는 약간 우측면상이다. 이러한 영정은 조선시대 중기(17세기)공신초상화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현재 모셔진 강진 구곡사 소장의 이제현상과 이항복상, 이 두 초상화는 18∼19세기에 이모된 것으로 당대의 원본을 충실히 옮겨 그려 초상화의 회화성도 제격을 갖추었고, 사료적 가치도 높다. 또 두 인물의 역사적 위상으로 보아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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