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고적조사보고 : 고산리제9호분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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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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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1937
- · 촬영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 소장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공공누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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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물 정보
- 저작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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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분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유일한 벽화분으로서 이상 서술한 고분군보다 6, 7정 남쪽에 고립하고 있고 평양에서 강동(江東)으로 통하는 큰 길에 해당하는 당산동(唐山洞) 부락 뒤 언덕 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지점은 가까이 대성산(大聖山)을 우러러 보고 멀리 평양성에 대하고 있다. 대동강 유역의 평야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형승지이다. 그러니까 당시에 있어서는 유력자가 오성(奧城)의 땅으로 삼기에 걸맞은 조건을 구비한 것이다. 분구는 현재 현저히 구형(舊形)을 잃었지만 여전히 방대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점을 가지고 있고 동서남북 모두 직경 약 85척, 높이 약 15척이고 규모가 크다. 분정은 넓게 삭평(削平)되어 조사 착수 전부터 이미 곽실 천장의 파괴 함몰을 예상할 수 있었다. 고분의 주체를 이루는 석실은 오른쪽 봉토의 거의 중앙에 있고 익실(翼室)이 있는 횡구식(橫口式)에 속한다. 현실은 서쪽 벽의 폭 11척 6촌, 북쪽 벽 11척 2촌의 방형에 가까운 평면을 이룬다. 선반받침, 천장은 둘 다 이미 없어지고 네 벽도 상부는 결손하였다. 현존하는 가장 높은 곳은 바닥에서 6척 3촌이고 상변(上邊)은 다소 안쪽으로 굽어 있다. 남쪽 중앙에는 폭 3척 5촌 5분의 입구가 있고 동부(同部)는 길이 9척 4촌의 통로에 이어진다. 단 동서쪽 벽 모두 잔존하는 높이는 2, 3척에 지나지 않는다. 오른쪽 잔벽 중앙 부분에 특별히 각각 폭 2척 5촌 전후의 익실의 입구를 열고 있다. 동쪽 익실의 크기는 서쪽 벽의 길이가 4척 2촌, 남쪽 벽의 폭은 3척 7촌 5분이다. 서쪽 익실도 거의 같은 크기이다. 이것 또한 벽이 모두 침해당하고 부서져 높이가 3척이 되지 않는다. 앞쪽 끝의 연도는 폭 4척 5촌 6분, 길이 4척이다. 지금 어느 입구에도 돌문의 잔영조차 없다. 또한 연도를 폐색한 석재도 일부 잔존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본 고분 곽실은 매우 심하게 파괴되어 있고 그 상반(上半) 전부를 잃었기 때문에 각 실의 연락과 천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실(室)은 제7호분과 나란히 복잡한 평면형을 나타낸다. 덧붙이자면 벽화가 잔존하고 있어서 주의를 끈다. 벽화는 현실의 네 모퉁이에 붉은 칠을 한 기둥(丹柱)를 그렸다. 발치에 관(貫)을 가로로 놓고 그 위쪽에 사신(四神)을 주제로 하는 것을 강건(剛健)하고 거친(粗?) 필치로 그린 것이다. 잔존부로 추측하건대 그 묘법(描法)은 물론 회구(繪具)에 이르기까지 작년 가을 발견한 고산리 제1호분의 벽화와 유사한 것이다. 왕년에 조사한 시족면(柴足面) 노산리(魯山里) 개마총(鎧馬塚)과 함께 생각하여 시대적 또는 지방적 화풍으로 보이는 점을 남기고 있다. 그러니까 이것이 오늘까지 완전히 보존되었다면 그 감상 가치가 다른 벽화분에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애석하게도 회반죽 벽면의 대부분을 잃고 있고 약간 잔존하는 부분의 화면도 아주 더럽고(漫患) 몽롱한 것이 되었다. 즉 북쪽 벽은 회반죽이 잔존하는 장면이 넓지만 그 표면이 박리되고 손상이 심하여 전혀 단청(丹靑)을 남기지 않고 있다.
저작물 설명본 고분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유일한 벽화분으로서 이상 서술한 고분군보다 6, 7정 남쪽에 고립하고 있고 평양에서 강동(江東)으로 통하는 큰 길에 해당하는 당산동(唐山洞) 부락 뒤 언덕 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지점은 가까이 대성산(大聖山)을 우러러 보고 멀리 평양성에 대하고 있다. 대동강 유역의 평야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형승지이다. 그러니까 당시에 있어서는 유력자가 오성(奧城)의 땅으로 삼기에 걸맞은 조건을 구비한 것이다. 분구는 현재 현저히 구형(舊形)을 잃었지만 여전히 방대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점을 가지고 있고 동서남북 모두 직경 약 85척, 높이 약 15척이고 규모가 크다. 분정은 넓게 삭평(削平)되어 조사 착수 전부터 이미 곽실 천장의 파괴 함몰을 예상할 수 있었다. 고분의 주체를 이루는 석실은 오른쪽 봉토의 거의 중앙에 있고 익실(翼室)이 있는 횡구식(橫口式)에 속한다. 현실은 서쪽 벽의 폭 11척 6촌, 북쪽 벽 11척 2촌의 방형에 가까운 평면을 이룬다. 선반받침, 천장은 둘 다 이미 없어지고 네 벽도 상부는 결손하였다. 현존하는 가장 높은 곳은 바닥에서 6척 3촌이고 상변(上邊)은 다소 안쪽으로 굽어 있다. 남쪽 중앙에는 폭 3척 5촌 5분의 입구가 있고 동부(同部)는 길이 9척 4촌의 통로에 이어진다. 단 동서쪽 벽 모두 잔존하는 높이는 2, 3척에 지나지 않는다. 오른쪽 잔벽 중앙 부분에 특별히 각각 폭 2척 5촌 전후의 익실의 입구를 열고 있다. 동쪽 익실의 크기는 서쪽 벽의 길이가 4척 2촌, 남쪽 벽의 폭은 3척 7촌 5분이다. 서쪽 익실도 거의 같은 크기이다. 이것 또한 벽이 모두 침해당하고 부서져 높이가 3척이 되지 않는다. 앞쪽 끝의 연도는 폭 4척 5촌 6분, 길이 4척이다. 지금 어느 입구에도 돌문의 잔영조차 없다. 또한 연도를 폐색한 석재도 일부 잔존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본 고분 곽실은 매우 심하게 파괴되어 있고 그 상반(上半) 전부를 잃었기 때문에 각 실의 연락과 천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실(室)은 제7호분과 나란히 복잡한 평면형을 나타낸다. 덧붙이자면 벽화가 잔존하고 있어서 주의를 끈다. 벽화는 현실의 네 모퉁이에 붉은 칠을 한 기둥(丹柱)를 그렸다. 발치에 관(貫)을 가로로 놓고 그 위쪽에 사신(四神)을 주제로 하는 것을 강건(剛健)하고 거친(粗?) 필치로 그린 것이다. 잔존부로 추측하건대 그 묘법(描法)은 물론 회구(繪具)에 이르기까지 작년 가을 발견한 고산리 제1호분의 벽화와 유사한 것이다. 왕년에 조사한 시족면(柴足面) 노산리(魯山里) 개마총(鎧馬塚)과 함께 생각하여 시대적 또는 지방적 화풍으로 보이는 점을 남기고 있다. 그러니까 이것이 오늘까지 완전히 보존되었다면 그 감상 가치가 다른 벽화분에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애석하게도 회반죽 벽면의 대부분을 잃고 있고 약간 잔존하는 부분의 화면도 아주 더럽고(漫患) 몽롱한 것이 되었다. 즉 북쪽 벽은 회반죽이 잔존하는 장면이 넓지만 그 표면이 박리되고 손상이 심하여 전혀 단청(丹靑)을 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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