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고적조사보고 : 사신총벽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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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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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1938
- · 촬영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 소장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공공누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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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물 정보
- 저작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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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는 칠식(漆?)을 하지 않은 석벽(石壁)을 바탕으로 하고 유존 상태가 매우 훌륭하게 갖추어져 원만하다. 그리고 그 구도는 동일하게 석벽을 치장하지 않고 바탕 그대로 한 강서군(江西郡) 삼묘리(三墓里)의 두 묘지의 그것들과 현저한 유사점을 갖는다. 단지 표현의 기교(技巧)는 그것에 뒤떨어지고 아직 세련(洗練)함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수법이 탁월·웅혼(雄渾)하고 색채가 장려화미(壯麗華美)하여 틀림없이 당대(當代) 이와 같은 종(種)의 벽화 중 걸작의 하나로 자격이 충분히 있다. 연도(羨道)가 뚫려 있는 현실의 남쪽 벽의 좌우에 그려져 있던 쌍봉(雙鳳)은 주작(朱雀)을 나타낸 것이다. 각각 배색(配色)의 주조(主調)를 달리 하고 왼쪽 부분의 백색(白色)과 오른쪽 부분의 주색(朱色)을 대비(對比)시키고 있다. 구도 상으로 살펴보면 벽의 양쪽 구석에 그려져 있는 괴이한 신인(神人) 때문에 장면이 비좁아 답답한 느낌이 들게 하는데 화도(畵圖) 그 자체는 필력웅경(筆力雄勁)하고 매우 활달한 자유의 취치(趣致)를 나타낸다. 그리고 왼쪽 그림의 아랫부분은 박락(剝落)하여 그 도양(圖樣)을 상세히 하지 않는데 오른쪽 그림의 상당 부분에는 1개의 아름다운 앙연(仰蓮)이 그려져 있다. 북쪽 벽은 현무(玄武), 비운(飛雲) 사이에 귀사(龜蛇)가 서로 얽혀 있는 상태를 그렸다. 비운은 사방으로 흩어지는 화염과 같고 사체(蛇體)의 일부는 번거롭게 전요하고 있는데 유려경쾌(流麗輕快)의 분위기가 결여되어 있는 점이 있다. 그리고 전체의 색조 또한 매우 답답하다. 동쪽 벽에는 청룡(靑龍), 서쪽 벽에는 백호(白虎)가 그려져 있다. 이들 두 신(神)은 거꾸로 걷어 올린 것 같이 비운 사이를 비상한다. 비운의 표현은 과장에 지나지만 두 신의 자태에는 사실(寫實)의 묘(妙)가 있다. 그리고 벽의 사우(四隅)에는 고구려 시대의 다른 많은 벽화분(墳)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두공(斗?)을 구비한 기둥이 그려져 있지 않은데 그 대신에 괴이한 신인이 있다. 양손을 높이 받들어 힘 좋게 양상(梁狀)의 선반받침(持送)을 지탱하고 있다. 이들 신인은 수수모신(獸首毛身)하고 다섯 손가락에 구상(鉤狀)의 장조(長爪)를 나게 하였다. 한나라 시대의 사신경(四神鏡) 등에 있어서의 괴인(怪人)과 상통하는 것이 있다. 벽화의 장식은 여러 단의 선반받침 및 천장에도 있다. 우선 양상(梁狀)의 선반받침 띠는 장려(壯麗)한 인동(忍冬)으;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 저색(著色)은 다채롭다. 예를 들면 당초문의 각 절(節)의 쌍엽(雙葉)을 채색하는데 있어서 그 일엽(一葉)의 주색(主色)은 모두 붉은빛(丹)인 것에 비하여 다른 일엽에는 녹청(綠靑), 황토(黃土), 갈토(褐土) 등의 모든 색을 서로 번갈아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당초문에 대해서는 한나라 시대의 괴운문의 자취를 남긴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강서(江西)의 두 묘지의 당초문에 비해서 아직 충분히 회화화(繪?化)하고 있지 않은 것이 문양(文樣) 발달의 과정을 엿볼만한 사실로서 우리들의 주의를 끈다.
저작물 설명벽화는 칠식(漆?)을 하지 않은 석벽(石壁)을 바탕으로 하고 유존 상태가 매우 훌륭하게 갖추어져 원만하다. 그리고 그 구도는 동일하게 석벽을 치장하지 않고 바탕 그대로 한 강서군(江西郡) 삼묘리(三墓里)의 두 묘지의 그것들과 현저한 유사점을 갖는다. 단지 표현의 기교(技巧)는 그것에 뒤떨어지고 아직 세련(洗練)함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수법이 탁월·웅혼(雄渾)하고 색채가 장려화미(壯麗華美)하여 틀림없이 당대(當代) 이와 같은 종(種)의 벽화 중 걸작의 하나로 자격이 충분히 있다. 연도(羨道)가 뚫려 있는 현실의 남쪽 벽의 좌우에 그려져 있던 쌍봉(雙鳳)은 주작(朱雀)을 나타낸 것이다. 각각 배색(配色)의 주조(主調)를 달리 하고 왼쪽 부분의 백색(白色)과 오른쪽 부분의 주색(朱色)을 대비(對比)시키고 있다. 구도 상으로 살펴보면 벽의 양쪽 구석에 그려져 있는 괴이한 신인(神人) 때문에 장면이 비좁아 답답한 느낌이 들게 하는데 화도(畵圖) 그 자체는 필력웅경(筆力雄勁)하고 매우 활달한 자유의 취치(趣致)를 나타낸다. 그리고 왼쪽 그림의 아랫부분은 박락(剝落)하여 그 도양(圖樣)을 상세히 하지 않는데 오른쪽 그림의 상당 부분에는 1개의 아름다운 앙연(仰蓮)이 그려져 있다. 북쪽 벽은 현무(玄武), 비운(飛雲) 사이에 귀사(龜蛇)가 서로 얽혀 있는 상태를 그렸다. 비운은 사방으로 흩어지는 화염과 같고 사체(蛇體)의 일부는 번거롭게 전요하고 있는데 유려경쾌(流麗輕快)의 분위기가 결여되어 있는 점이 있다. 그리고 전체의 색조 또한 매우 답답하다. 동쪽 벽에는 청룡(靑龍), 서쪽 벽에는 백호(白虎)가 그려져 있다. 이들 두 신(神)은 거꾸로 걷어 올린 것 같이 비운 사이를 비상한다. 비운의 표현은 과장에 지나지만 두 신의 자태에는 사실(寫實)의 묘(妙)가 있다. 그리고 벽의 사우(四隅)에는 고구려 시대의 다른 많은 벽화분(墳)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두공(斗?)을 구비한 기둥이 그려져 있지 않은데 그 대신에 괴이한 신인이 있다. 양손을 높이 받들어 힘 좋게 양상(梁狀)의 선반받침(持送)을 지탱하고 있다. 이들 신인은 수수모신(獸首毛身)하고 다섯 손가락에 구상(鉤狀)의 장조(長爪)를 나게 하였다. 한나라 시대의 사신경(四神鏡) 등에 있어서의 괴인(怪人)과 상통하는 것이 있다. 벽화의 장식은 여러 단의 선반받침 및 천장에도 있다. 우선 양상(梁狀)의 선반받침 띠는 장려(壯麗)한 인동(忍冬)으;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 저색(著色)은 다채롭다. 예를 들면 당초문의 각 절(節)의 쌍엽(雙葉)을 채색하는데 있어서 그 일엽(一葉)의 주색(主色)은 모두 붉은빛(丹)인 것에 비하여 다른 일엽에는 녹청(綠靑), 황토(黃土), 갈토(褐土) 등의 모든 색을 서로 번갈아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당초문에 대해서는 한나라 시대의 괴운문의 자취를 남긴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강서(江西)의 두 묘지의 당초문에 비해서 아직 충분히 회화화(繪?化)하고 있지 않은 것이 문양(文樣) 발달의 과정을 엿볼만한 사실로서 우리들의 주의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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