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고적조사보고 : 고산리제8호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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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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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1937
- · 촬영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 소장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공공누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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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물 정보
- 저작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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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조사한 벽화고분인 고산리 제1호분의 동쪽 옆 가까이에 흘립(屹立)하고 있는 큰 고분이다. 분구(墳丘)는 대략 방대형을 이루고 있고 동서쪽 65척, 남북쪽 77척, 높이 12척이다. 꼭대기는 넓고 가파르지 않은 경사면을 이루어 내려가고 있다. 덧붙이자면 옛적 도굴 때 가지고 나간 것으로 여겨지는 수 개의 큰 돌이 언덕 기슭에 산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발굴 착수에 있어서 현실 천장의 붕락(崩落)을 예지 했다. 이 발굴을 행하는 것은 고분의 규모로 보아 벽화의 존재에 희망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 기대는 조사의 진행에 따라 어긋났다. 봉토 안에서 동서쪽으로 나란히 늘어서 있는 독립된 1쌍의 묘실을 발견하였는데 조선 안에 있는 고구려 고분으로서는 흔하지 않은 일에 속하고 당대의 묘제에 하나의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는데 이르러서는 조사자가 만족하는 바이다. 이 석실의 현실은 양쪽 다 거의 병렬 위치에 있고 정면에서 약 25° 서쪽으로 치우쳐 연도를 열고 있다. 그리고 그 바닥은 주위의 밭과 동일 수평면 위에 만들어졌다. 양자 중 동쪽 석실의 현실 동쪽 벽의 길이는 10척이고 북쪽 벽은 8척 1촌이다. 서쪽 벽은 회반죽을 칠한 것으로 거의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고 그 높이는 약 7척으로 위쪽이 좀 앞쪽으로 굽어 있다. 이 벽 위에서 나오는 천장은 초층(初層)의 선반받침석에 있어서는 북서쪽 2면을 남기고 있고 2층의 돌은 구석구석에 일부 잔존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이 부분의 높이는 바닥에서 8척 7촌이다. 실내에 떨어져 남아 있는 석재로 추측하건대 삼각형 선반받침을 사용하는 고구려 통유(通有)의 천장임에는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의 바닥은 특별히 기초를 만들지 않고 단지 토양을 두들겨 다진데다가 1촌 두께의 회반죽을 칠해 완성한 것으로 조사 때는 이미 거의 박리(剝離)하였다. 이 바닥 위 동서쪽 양쪽 벽에 밀접하여 좌우에 1쌍의 관대(棺臺)가 있다. 작은 막돌을 모아 심(心)을 이루고 그 밖을 회반죽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서쪽 것은 폭 3척 1촌, 길이 7척 4촌 4분, 높이 6촌이고 동쪽은 그보다 약간 작다. 남쪽 벽 중앙에는 폭 2척 7촌 5분, 높이 4척 1촌의 방형 입구를 만들어 놓았다. 그 길이는 2척 3촌인데 밖에 넓고 높게 벌어진 정도는 3척 2촌에서 4척 4촌이다. 이 입구를 광협(廣狹) 2장의 판석으로 막았다. 넓은 돌은 폭 2척 4촌, 두께 2촌이고 지금 연도를 향하여 비스듬히 쓰러져 있다. 연도는 폭 3척 7촌 6분, 높이 5척 1촌이고 2장의 천장석을 놓고 있다. 길이는 불과 3척 2촌으로 좀 바깥쪽으로 열려 있다. 원래 여기에도 판석을 세운 형적이 있다. 바깥쪽도 폭 4척, 길이 2척 6촌의 연도를 이루고 있고 거의 붕괴된 두 측벽을 남기고 있다. 연도를 막는 크고 작은 다수의 석퇴는 하층만 남아 있고 큰 돌이 있던 것은 지금 여전히 연도 밖에 잔존한다. 연도 현실에 걸쳐 바닥은 하나의 수평면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아무런 높고 낮음이 없는 구조도 마찬가지이다.
저작물 설명작년 가을 조사한 벽화고분인 고산리 제1호분의 동쪽 옆 가까이에 흘립(屹立)하고 있는 큰 고분이다. 분구(墳丘)는 대략 방대형을 이루고 있고 동서쪽 65척, 남북쪽 77척, 높이 12척이다. 꼭대기는 넓고 가파르지 않은 경사면을 이루어 내려가고 있다. 덧붙이자면 옛적 도굴 때 가지고 나간 것으로 여겨지는 수 개의 큰 돌이 언덕 기슭에 산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발굴 착수에 있어서 현실 천장의 붕락(崩落)을 예지 했다. 이 발굴을 행하는 것은 고분의 규모로 보아 벽화의 존재에 희망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 기대는 조사의 진행에 따라 어긋났다. 봉토 안에서 동서쪽으로 나란히 늘어서 있는 독립된 1쌍의 묘실을 발견하였는데 조선 안에 있는 고구려 고분으로서는 흔하지 않은 일에 속하고 당대의 묘제에 하나의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는데 이르러서는 조사자가 만족하는 바이다. 이 석실의 현실은 양쪽 다 거의 병렬 위치에 있고 정면에서 약 25° 서쪽으로 치우쳐 연도를 열고 있다. 그리고 그 바닥은 주위의 밭과 동일 수평면 위에 만들어졌다. 양자 중 동쪽 석실의 현실 동쪽 벽의 길이는 10척이고 북쪽 벽은 8척 1촌이다. 서쪽 벽은 회반죽을 칠한 것으로 거의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고 그 높이는 약 7척으로 위쪽이 좀 앞쪽으로 굽어 있다. 이 벽 위에서 나오는 천장은 초층(初層)의 선반받침석에 있어서는 북서쪽 2면을 남기고 있고 2층의 돌은 구석구석에 일부 잔존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이 부분의 높이는 바닥에서 8척 7촌이다. 실내에 떨어져 남아 있는 석재로 추측하건대 삼각형 선반받침을 사용하는 고구려 통유(通有)의 천장임에는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의 바닥은 특별히 기초를 만들지 않고 단지 토양을 두들겨 다진데다가 1촌 두께의 회반죽을 칠해 완성한 것으로 조사 때는 이미 거의 박리(剝離)하였다. 이 바닥 위 동서쪽 양쪽 벽에 밀접하여 좌우에 1쌍의 관대(棺臺)가 있다. 작은 막돌을 모아 심(心)을 이루고 그 밖을 회반죽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서쪽 것은 폭 3척 1촌, 길이 7척 4촌 4분, 높이 6촌이고 동쪽은 그보다 약간 작다. 남쪽 벽 중앙에는 폭 2척 7촌 5분, 높이 4척 1촌의 방형 입구를 만들어 놓았다. 그 길이는 2척 3촌인데 밖에 넓고 높게 벌어진 정도는 3척 2촌에서 4척 4촌이다. 이 입구를 광협(廣狹) 2장의 판석으로 막았다. 넓은 돌은 폭 2척 4촌, 두께 2촌이고 지금 연도를 향하여 비스듬히 쓰러져 있다. 연도는 폭 3척 7촌 6분, 높이 5척 1촌이고 2장의 천장석을 놓고 있다. 길이는 불과 3척 2촌으로 좀 바깥쪽으로 열려 있다. 원래 여기에도 판석을 세운 형적이 있다. 바깥쪽도 폭 4척, 길이 2척 6촌의 연도를 이루고 있고 거의 붕괴된 두 측벽을 남기고 있다. 연도를 막는 크고 작은 다수의 석퇴는 하층만 남아 있고 큰 돌이 있던 것은 지금 여전히 연도 밖에 잔존한다. 연도 현실에 걸쳐 바닥은 하나의 수평면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아무런 높고 낮음이 없는 구조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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