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고적조사보고 : 용강군 봉산면 옥도리 고인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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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1916
- · 촬영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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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찍이 만주에 있는 수암(秀巖)과 해성(海城)의 여행 도중 절목성(折木城)에 화강암으로 된 고인돌 수 개가 존재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확실히 은율군에 있는 큰 고인돌의 형식과 완전히 동일하다. 오늘날 절목성 구릉에 겨우 수 개의 고인돌이 있지만 예전에는 이보다 많이 존재하였던 것 같다. 요즘 중국(支那)인은 여마(驢馬)에게 끌게 하는 대석구(大石臼)의 석재를 이들 고인돌로 취하기 때문에 점차 그 수를 감소시킨 것이다. 이들 고인돌이 존재하는 구릉에는 고구려 고분이 하나도 없고 모두 이 탱석 고분뿐으로 그밖에 형식이 다른 고분을 혼합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이들 탁목성(柝木城)의 고인돌도 고구려 시대의 것이 아니고 나는 오히려 그 이전에 속하고 평안, 황해 두 도의 고인돌과 다소의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믿는 바이다. 더군다나 토지가 서로 상호 접속이 없는 것이다. 조선의 각 도에 존재하는 고인돌을 보아도 이들은 모두 이 형식뿐으로 군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하나의 장소에 있어서 그 존재와 병렬 상태 등은 일정한 규율이 있다. 그리고 그 무리 중에 다른 삼국시대의 분묘가 혼합되어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삼국시대의 분묘 또한 각각 따로따로 군집하는 것과 같이 고인돌 또한 그뿐으로 존재한다. 이들 사실은 그 시대, 부족 등이 서로 다른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 나타나 있는 은율의 큰 고인돌은 결코 고구려식의 고분과 함께 혼합되지 않았다. 그 많은 구릉에는 무수한 고인돌이 존재하는데 나는 불행이도 고구려식 고분이 혼합하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적어도 그 땅의 그것을 본 사람은 똑같이 느끼는 것일 것이다. 고인돌이 가령 고구려 시대의 것이라고 하면 그 분포는 적어도 중앙 조선의 이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고인돌은 단지 경기, 강원, 충청의 각 도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더한층 경상, 전라 각 도에도 분포하고 특히 전라남도 같은 곳은 그 수도 아주 많고 그 구조를 보면 오히려 중앙부, 북부보다도 아주 간단하고 유치하다. 전라남도에서의 이들 사실은 단순히 전라남도의 육지뿐만 아니라 분포하고 있는 진도, 완도 등의 남해 여러 도서(島嶼)에도 있다. 만약 이것을 남천(南遷) 후의 고구려 시대의 것이라고 하면 북남쪽의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나는 감히 그 논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바이다.
저작물 설명나는 일찍이 만주에 있는 수암(秀巖)과 해성(海城)의 여행 도중 절목성(折木城)에 화강암으로 된 고인돌 수 개가 존재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확실히 은율군에 있는 큰 고인돌의 형식과 완전히 동일하다. 오늘날 절목성 구릉에 겨우 수 개의 고인돌이 있지만 예전에는 이보다 많이 존재하였던 것 같다. 요즘 중국(支那)인은 여마(驢馬)에게 끌게 하는 대석구(大石臼)의 석재를 이들 고인돌로 취하기 때문에 점차 그 수를 감소시킨 것이다. 이들 고인돌이 존재하는 구릉에는 고구려 고분이 하나도 없고 모두 이 탱석 고분뿐으로 그밖에 형식이 다른 고분을 혼합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이들 탁목성(柝木城)의 고인돌도 고구려 시대의 것이 아니고 나는 오히려 그 이전에 속하고 평안, 황해 두 도의 고인돌과 다소의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믿는 바이다. 더군다나 토지가 서로 상호 접속이 없는 것이다. 조선의 각 도에 존재하는 고인돌을 보아도 이들은 모두 이 형식뿐으로 군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하나의 장소에 있어서 그 존재와 병렬 상태 등은 일정한 규율이 있다. 그리고 그 무리 중에 다른 삼국시대의 분묘가 혼합되어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삼국시대의 분묘 또한 각각 따로따로 군집하는 것과 같이 고인돌 또한 그뿐으로 존재한다. 이들 사실은 그 시대, 부족 등이 서로 다른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 나타나 있는 은율의 큰 고인돌은 결코 고구려식의 고분과 함께 혼합되지 않았다. 그 많은 구릉에는 무수한 고인돌이 존재하는데 나는 불행이도 고구려식 고분이 혼합하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적어도 그 땅의 그것을 본 사람은 똑같이 느끼는 것일 것이다. 고인돌이 가령 고구려 시대의 것이라고 하면 그 분포는 적어도 중앙 조선의 이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고인돌은 단지 경기, 강원, 충청의 각 도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더한층 경상, 전라 각 도에도 분포하고 특히 전라남도 같은 곳은 그 수도 아주 많고 그 구조를 보면 오히려 중앙부, 북부보다도 아주 간단하고 유치하다. 전라남도에서의 이들 사실은 단순히 전라남도의 육지뿐만 아니라 분포하고 있는 진도, 완도 등의 남해 여러 도서(島嶼)에도 있다. 만약 이것을 남천(南遷) 후의 고구려 시대의 것이라고 하면 북남쪽의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나는 감히 그 논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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