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고적조사보고 : 장연군 해안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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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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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1916
- · 촬영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 소장기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공공누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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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물 정보
- 저작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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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군 해안면(海安面) 조니동(助泥洞)에서 몽금포를 향하여 가는 도중에 한쪽은 작은 만(灣)이고 한쪽은 마치 반도상(半島) 모양을 이루고 있고 무인(無人) 백사안(白沙岸)과 사구(砂丘)가 연속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그 평사정(平沙汀)의 일부인데 최근까지는 이 모래땅(沙地)에는 수목 잡초가 번성했던 것과 같고 현재 그 말단에는 소나무가 많다. 사구 속에는 아직도 큰 나무의 잘린 그루터기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밭을 만든 흔적도 있다. 이와 같이 오늘날 단지 수목 없는 모래땅으로 되어 있는 것은 이것도 남벌(濫伐)의 결과이다. 만약 이런 일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무목무초(無木無草)의 사토(沙土)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을사람(村人)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옛날 이 주변 일대는 소나무 숲이었고 중국(支那) 산동성(山東省)의 한인(漢人)은 항상 이곳에 와서 이들 수목과 산동의 소금을 교환하여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의 몽금포는 그들 주인(舟人)을 맞이하는 객잔(客棧) 음식점이 처마를 잇대고 많이 늘어서 있었고 엄청나게 번창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소나무는 이와 같이 점차 베어진 결과 점점 주인(舟人)의 도항은 감소하고 결국에는 오늘날과 같이 몽금포는 단순히 쓸쓸한 하나의 작은 어촌이 된 것이다. 그리고 몽금포라는 명칭은 그 번창했던 당시에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이상의 조니동과 몽금포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모래땅은 10정(町) 남짓에 걸치고 이 모래땅의 여기저기에 사구가 형성되었다. 그 사구는 크고 작은 것이 있어 이곳은 실로 유사이래의 유적으로서 게다가 사구 위에 패총(貝塚)이 적성(績成)되어 이에 석기, 토기 등이 존재한다. 이와 같이 오늘날 이 해안에 가까운 낮은 모래땅에 유사이래의 유적이 존재하는 것은 가늠해 보기에 불가사의한 현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해보건대 이와 같은 유적은 고고학 상 가장 진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유적은 모두 전적으로 패총으로 사구 위 또는 낮은 모래땅에 존재한다. 유적 및 유물은 유사이전의 석기시대의 것인 것이 분명하고 이 위치가 오늘날의 해안선에서 가장 가깝고 그 밖의 낮은 모래땅에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모래땅이 유사이전 시대에 이미 존재한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유적이 이상과 같이 노출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수목잡초가 번성한 시대에 있어서는 유적은 사토(砂土) 밑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다. 그런데 한번 이것이 함부로 베어진 결과 상부의 토양은 붕괴, 유실됐을 뿐만 아니라 강열한 풍력(風力)에 의해 토사가 항상 날아가 결국 현재와 같이 마치 흰 구름을 쌓은 것 같은 토사, 사구로 변화했다. 따라서 패총의 패각은 자연히 노출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위와 같이 생각하면 유적과 유물이 오늘날까지의 오랜 세월 동안 사토 속에 잘 보존된 것은 감히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는 바이다.
저작물 설명장연군 해안면(海安面) 조니동(助泥洞)에서 몽금포를 향하여 가는 도중에 한쪽은 작은 만(灣)이고 한쪽은 마치 반도상(半島) 모양을 이루고 있고 무인(無人) 백사안(白沙岸)과 사구(砂丘)가 연속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그 평사정(平沙汀)의 일부인데 최근까지는 이 모래땅(沙地)에는 수목 잡초가 번성했던 것과 같고 현재 그 말단에는 소나무가 많다. 사구 속에는 아직도 큰 나무의 잘린 그루터기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밭을 만든 흔적도 있다. 이와 같이 오늘날 단지 수목 없는 모래땅으로 되어 있는 것은 이것도 남벌(濫伐)의 결과이다. 만약 이런 일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무목무초(無木無草)의 사토(沙土)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을사람(村人)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옛날 이 주변 일대는 소나무 숲이었고 중국(支那) 산동성(山東省)의 한인(漢人)은 항상 이곳에 와서 이들 수목과 산동의 소금을 교환하여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의 몽금포는 그들 주인(舟人)을 맞이하는 객잔(客棧) 음식점이 처마를 잇대고 많이 늘어서 있었고 엄청나게 번창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소나무는 이와 같이 점차 베어진 결과 점점 주인(舟人)의 도항은 감소하고 결국에는 오늘날과 같이 몽금포는 단순히 쓸쓸한 하나의 작은 어촌이 된 것이다. 그리고 몽금포라는 명칭은 그 번창했던 당시에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이상의 조니동과 몽금포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모래땅은 10정(町) 남짓에 걸치고 이 모래땅의 여기저기에 사구가 형성되었다. 그 사구는 크고 작은 것이 있어 이곳은 실로 유사이래의 유적으로서 게다가 사구 위에 패총(貝塚)이 적성(績成)되어 이에 석기, 토기 등이 존재한다. 이와 같이 오늘날 이 해안에 가까운 낮은 모래땅에 유사이래의 유적이 존재하는 것은 가늠해 보기에 불가사의한 현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해보건대 이와 같은 유적은 고고학 상 가장 진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유적은 모두 전적으로 패총으로 사구 위 또는 낮은 모래땅에 존재한다. 유적 및 유물은 유사이전의 석기시대의 것인 것이 분명하고 이 위치가 오늘날의 해안선에서 가장 가깝고 그 밖의 낮은 모래땅에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모래땅이 유사이전 시대에 이미 존재한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유적이 이상과 같이 노출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수목잡초가 번성한 시대에 있어서는 유적은 사토(砂土) 밑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다. 그런데 한번 이것이 함부로 베어진 결과 상부의 토양은 붕괴, 유실됐을 뿐만 아니라 강열한 풍력(風力)에 의해 토사가 항상 날아가 결국 현재와 같이 마치 흰 구름을 쌓은 것 같은 토사, 사구로 변화했다. 따라서 패총의 패각은 자연히 노출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위와 같이 생각하면 유적과 유물이 오늘날까지의 오랜 세월 동안 사토 속에 잘 보존된 것은 감히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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