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_서귀포 어항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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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2021
- · 촬영기관 : 제주특별자치도
- · 소장기관 : 제주특별자치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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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어로작업을 마친 작은 어선들이 하나둘 서귀포 어항으로 들어오자 흰 수건을 쓰고 구덕을 든 여인은 고기를 사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남자들이 한가롭게 뒷짐 진 채 서 있는 모습에서 전형적인 옛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왼쪽에 노를 저으며 배 한 척이 들어오고 있다. 옷차림으로 보아서는 여름철인 듯하고, 물양장 시설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60년대로 보인다. 뒤쪽의 작은 섬처럼 보이는 곳은 지금의 서귀포수협 자리로 보이며 그 뒤로 천지연 가는 길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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