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저작물로 사업까지? 공공누리 이렇게 활용됩니다!

 작성자: 이선영

 

 지난 포스팅엔 공공누리 사이트를 통해 공공저작물을 검색,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자유이용허락 표시가 붙어있는 공공저작물이라면 별도의 승인과정을 거치지 않고 활용이 가능한데요, 단 4가지 유형을 잘 확인하시고 그에 맞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https://blog.naver.com/sharon8104/221383892295

 

공공기관 및 국가‧지방단체가 저작재산권의 전부 혹은 일부를 보유하여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공저작물은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공누리 사이트 상단 우수활용 사례 메뉴에 들어가면 공공저작물을 사용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많은 기업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는 이렇게 공공저작물을 사업에 활용하거나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단체 및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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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ㅣ우수활용사례

http://www.kogl.or.kr/use/bestSupportingInf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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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 부족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별도의 디자인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공공저작물을 그대로 차용하여 양질의 서비스 및 상품기획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화 지원금 지원은 물론이고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1:1 멘토링 제공,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교육 및 성사관리도 이루어지고 있죠. 경쟁력, 제안내용, 시장가능성 등 평가표를 기준으로 한 1차 서류심사와 1차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PT발표(약5분 분량)로 진행되는 2차 발표심사가 있습니다. 공공저작물 관련 활용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지죠.

 

이렇게 다양한 지원혜택이 주어지는 공공저작물 활용!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과 기관들이 공공저작물을 활용하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전통문양 디자인 공공누리에서 발굴하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강조한 부분이지만 공공누리에 등록된 공공저작물의 최고 강점은 다른 해외 사이트에서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양과 문화재, 명소를 담은 저작물이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원들을 십분 활용하여 한국을 알리는 관광상품이나 식기, 가구 등의 생활용품, 교구와 교재, 문화상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종아트는 한국 전통문양, 특히 궁중문화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을 개발하여 판매중인 기업인데요, 상품의 모티브가 된 전통무늬들은 공공저작물에서 얻은 디자인을 활용했습니다.

 

                                                              

컬러링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예스튜디오주식회사는 전통문양 디자인을 활용하여 'K-CULTURE 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기 좋은 색칠하기가 붐을 이룬 적이 있죠. 이 업체 사이트에 들어가면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밑그림으로 아름다운 컬러를 내 마음대로 입힐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무려 2017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공공누리에서 찾은 전통문양을 활용하여 참신한 디자인, 새로운 상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동영상, 음악 등의 공공저작물도 활용 가능 

 

                                                                 

공공저작물의 범위는 단지 사진과 디자인에 그치지 않습니다. 각종 문서, 동영상, 음악, 미술 등 그 범위가 다양합니다. 스포츠 모임 연결 플랫폼인 플레이콕은 스포츠와 관련한 동영상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기업홍보용이나 프로그램 이해를 도울 영상을 촬영하고 작업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되죠. 공공저작물을 사업에 활용한다면 이러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악 공공저작물을 악보로 변환하여 학습자들이 혼자서도 전통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기업도 있습니다. (주)슈퍼스트링사운드는 혼자서도 다른 악기와 협주할 수 있도록 국악기반 연주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쯤 되니 또 어떤 종류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하여 사업화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관광 관련 공공저작물이 ICT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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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공공누리 누리리]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여행아이큐

http://www.kogl.or.kr/news/promotionView.do?dataIdx=13&etc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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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에는 다른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구하기 힘든 국내 관광명소 사진이 많습니다. 모든 여행지를 직접 찾아가 셔터를 누르지 않고도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을 이용하면 훌륭한 관광홍보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는 얘기죠. 세계 70여개 나라를 여행한 경험을 살려 관공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 여행아이큐. 김종진 대표는 사업상 사진, 디자인 요소들이 많이 필요해 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공공누리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ICT 기술과 접목해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되는 관광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창업 빛 성장 지원 사업에서 제공되는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막연히 저작권 분쟁 없는 사진 퍼오기 정도로만 공공누리 사이트를 생각했다면! 놉! 이렇게나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공공저작물의 바다, 공공누리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본 게시글의 원문은 하단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aron8104/22140166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