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 촬영연도 : 2017
• 촬영기관 : 국립국악원
• 소장기관 : 국립국악원 바로가기
• 원천유물설명 : 물허벅은 물을 길어 나르는 물 항아리를 일컫는다.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쓰인다. 좁은 아가리와 둥근 형태의 큼직한 몸통, 편평한 바닥으로 구성되었으며 표면에는 아무런 문양이 없다. 제주도에서는 육지와 달리 물허벅을 바구니로 된 물구덕에 넣어 밧줄로 등에 져서 식수를 날랐다. 제주도는 본래 바람이 세고 돌이 많은 고장이라, 물허벅을 머리에 이고 나를 경우 자칫하면 돌에 채거나 바람에 쓰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와 같이 등에 져서 운반하는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잔칫날이 되면, 동네 부녀자들이 모두 합심하여 식수를 길어다 주는 것이 큰 행사처럼 되어 있다. 제주도가 예로부터 식수가 귀한 고장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는 물허벅을 장구 대신으로 사용해 장단을 맞추기도 하였다.
• 활용설명 : 물허벅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만 사용했던 것이지만 오늘날의 주방에서도 물이나 액체 종류를 담아서 보관하는데 유용하다. 둥근 몸통과 편평한 바닥의 형태 자체에 집중하여 실제 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출처표시 예시

예시 1

위 내용은 예시이므로 작성연도 및 해당 기관명과 홈페이지 주소, 작성자명 기입

예시 2

예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