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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촬영연도 : 2011
- 촬영기관 : 경기도
- 소장기관 : 경기도 바로가기
- 원천유물설명 :
- 활용설명 :
아곡리 입구에 서있는 고려 시대의 토성으로 지금은 동남서쪽에 토성의 흔적만이 길이 250m 정도로 남아있다. 고려 고종 19년(1232)에 밀려오는 몽고군을 맞아 민병과 승병이 일치단결하여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승전을 하는 기적을 낳게하였던 곳이라 전한다. 이곳을 승장 김윤후가 적장을 사살했다 하여 사장터라 부르기도 한다. 고려 고종 19년(1232) 9월 몽고군의 2차 침공 때 승장 김윤후가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여 승리로 이끈 대몽항쟁의 전승지로 유명하다. 이 대첩에서 관군 못지 않게 처인부곡민들이 합심하여 처인성 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냈다는 사실은 지역민의 단결은 물론 자주 주권의식을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처인성 북쪽 들판은 지금도 사장터로 불려지고 있는데, 일설에는 살리타이가 사살된 장소라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 충주에서 서울에 이르는 육로의 요충지인 처인에 주둔한 왜병을 무찌르기 위해 수원의 독산성에 집결한 관군의 대부대가 처인을 재탈환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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