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 촬영연도 : 2017
• 촬영기관 : 국립국악원
• 소장기관 : 국립국악원 바로가기
• 원천유물설명 : 운라(雲鑼)는 타악기로 음색이 맑고 밝아 흥겨운 곡이나 행악(行樂)에 주로 쓰인다. 구운라(九雲鑼) 또는 운오(雲璈)라고도 한다. 구리로 둥근 접시 모양의 작은 징(小鑼) 10개를 나무틀에 달아매고 작은 나무망치로 쳐서 소리를 낸다. 틀(架子)의 아래에 자루가 달린 것과 방대(方臺)가 붙은 두 가지가 있는데, 행악 때에는 이 자루를 왼손으로 잡고치고 고정된 위치에서 연주할 때에는 방대(대받침)에 이를 꽂아놓고 치게 되어 있다. 징의 지름은 10개가 모두 같으나 후박(厚薄)으로 높낮이가 달라서, 얇으면 낮은 음이 나고 두꺼워질수록 높아가는 것은 편종, 편경, 방향의 경우와 같다. 운라는 『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나 『악학궤범(樂學軌範)』에는 보이지 않고, 조선 순조 때의 『진연의궤』에서 확인된다.
• 활용설명 : 음색이 맑은 운라를 그대로 활용하여 관광기념품이나 전시와 관련된 복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징을 단독으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악기 자체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원 모습을 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활용된 운라를 통해서 우리나라 음악과 국악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출처표시 예시

예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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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

예시 3